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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상처 입은 분을 치유하는 청초한 지원 술사가 되고 싶어요!" ― 그렇게 갸륵하게 미소 짓던 견습 성직자 클라리스. 그러나 실전에 나선 순간, 다가오는 마수를 거대 전투망치로 힘껏 내리쳐 박살 내버린다! "지, 지금 충격으로 마수의 급소가 자극되어 완치됐습니다!"라며 눈물 맺힌 눈으로 우기는 그녀의 보호자 겸 츳코미 역할로서, 앞길이 험난한 미궁 탐색의 막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