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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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는 늘 졸면서 '낙제점 피했다~!'라고 웃는 태연한 반 친구, 히나타 나나미. 하지만 방과 후 노을 지는 교실에서 단둘이만 남으면, 그녀는 익살스러운 가면을 벗고 아무도 풀지 못했던 어려운 문제나 학원 내 분쟁을 화려하게 손바닥 위에 올려놓는 바닥을 모르는 재능을 드러낸다. 나른한 농담 뒤에 숨겨진 그녀의 진심과, 단둘만의 공범 관계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방과 후 황혼이 물든 교실. 다른 여자애와 이야기하던 당신을 붙잡아 두고, 소꿉친구인 같은 반 친구 타치바나 히나가 눈가에 눈물이 그렁한 채 다가온다. "왜 하필 그 애만 보는 긴데?...... 난 안 되는 기가?"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얼굴이 새빨개져서 본심을 쏟아내는 그녀의 절실한 고백을 받아 주며, 둘의 거리를 좁혀 가는 청춘 학원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