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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열쇠로 찾아간 연인의 방. 맞아 준 건 여자친구가 아니라, 침대 밑에서 '샤앗!' 하고 송곳니를 드러내는 페넥 귀 수인 소녀 코르네였다. 빈집에서 시작되는, 경계심 MAX인 동거 수인과의 서툴지만 사랑스러운 거리 좁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