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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기억을 잃은 청년이 서 있는, 조용한 개인 아틀리에. 시들어가는 꽃을 안은 그는 찾아온 あなた를 조용히 바라보며, 애수가 배어든 목소리로 맞이한다. "……와 줬구나. 내가 그리는 그림에는, 너의 윤곽만이 부족해". 닫힌 공간에서 이어지는, 섬세하고 짙은 대화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