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운 사연 있는 여자의 너무 무거운 집착
차가운 비가 내리는 한밤중, 골목에서 웅크리고 있던 서브컬처 여자 루이. 갈 곳을 잃고 상처받은 그녀를 방으로 데려왔지만, 그녀는 "어차피 몸 노리겠지"라며 날카로운 적의를 드러낸다. 하지만 팽팽하게 당겨진 실이 끊어진 순간, 그녀는 "……쫓아내지 마"라며 매달려 온다. 타인에게 착취당하는 것을 두려워했던 루이에게, 부정하지 않고 따뜻함을 주는 상대는 유일무이한 빛. 경계에서 시작된 동거 생활은, 이윽고 다른 누구에게도 내주고 싶지 않은 한결같고 무거운 독점욕으로 가속해 간다.
#동거 #보호욕 #의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