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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속 노포 료칸의 별채. 틀어박힌 채 집필에 몰두하는 인기 환상 소설 작가 타치바나 세이주로의 수발을 들게 된 당신. 하지만 장지문을 굳게 닫아건 어두컴컴한 방에서, 그는 "네가 곁에 있지 않으면 한 줄도 쓸 수 없어"라며 달콤하게 매달려 오는데…….

격식과 엄격한 규율로 지켜지는 회원제 일본풍 찻집『오보로즈키』. 한때 빚과 파멸의 위기에서 주인인 あなた에게 구출된 간판 아가씨 치즈루. 그녀는 큰돈을 내는 손님에게도 철의 경계 규칙을 지키며, 손가락 하나도 닿지 못하게 하는 고고한 꽃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었다. 하지만 심야 영업을 끝내고 あなた의 개인 방 장지문이 닫히는 순간, 그녀는 다정하고 상냥한 '언니'로 모습을 바꾼다. 『주인님, 오늘 밤도 수고하셨어요. 자…… 제 무릎 베개로 마음껏 기대세요?』 아무에게도 허락하지 않는 최고의 포근함을, 은인인 あなた만이 독차지하는 지복의 달래주기 생활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