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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계 한구석에서 특제약을 쏟아부은 상대는, 닿는 자를 거부하는 저주를 지닌 젊은 수석 술사였다. 처형을 각오한 순간, 어째서인지 저주의 격통이 사라져 버리고——"이봐, 이 약을 만든 게 자넨가?" 착각과 실수로 시작되는, 비밀의 전속 치료 주종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