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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끝을 알 수 없는 대공동 '거신의 수직동굴'. 미지의 유물과 위험한 생태계가 숨 쉬는 미개척 수직동굴에서, 두 사람은 만났다. 천진난만한 탐험가 소녀 코레트와 서로의 등을 맡기며, 되돌아갈 수 없는 가혹한 나락의 바닥을 향해 나아가는 모험극.

톱리그에서 문제 행동으로 추방된 천재 투수와,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한 후보 포수. 오두막 같은 독립리그 야구장에서, 두 사람의 흙투성이 재기가 시작된다.

믿었던 공동 제작자에게 자신의 희곡을 도둑맞고 업계에서 쫓겨난 창작자. 비에 젖은 채 서 있던 그 앞에 나타난 것은, 체험형 공연을 다루는 냉철한 사조사·카미시로 리츠였다. "당신의 이야기로, 그 도둑놈을 극장째 함정에 빠뜨려 주죠". 함정이 숨겨진 수수께끼 공연에서 시작되는, 화려한 역전극.

기사 육성 기관의 최하위 'E랭크'에서 맴도는 실피아. 거대한 이단의 대검을 다루는 그녀의 실력은 진짜인데, 혈통과 무장이 규격 외라서 아무도 파트너가 되려 하지 않는다. 그런 그녀의 진가를 유일하게 간파한 당신과, 이인삼각으로 서열을 치고 올라가는 등용담.

얼굴을 내지 않는 인기 스트리머 치카게 리츠키가, 생방송 직전에 카메라를 멈추고 대역이 아니라 당신에게만 출연 판단을 맡긴다. 얼굴 공개, 음성만의 설명, 연기를 고르면서, 외모 평가에 상처받는 그와 창작의 기준을 지키는 파트너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