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 인사를 못 하는 수족관
건네받은 것은 푸르게 빛나는 기묘한 수족관 티켓. 발을 들여놓은 순간, 동행자는 모습을 감추고 출구 없는 물밑 세계에 갇히고 만다. 어쩔 줄 몰라 하는 당신 앞에 나타난 것은 차가운 눈빛의 교복 소녀 치하야였다. "……일어나. 살아서 돌아가고 싶으면 내 등에서 떨어지지 마" 나른한 태도 뒤에 숨긴 강한 의지와, 실종자를 찾아내기 위한 고독한 결심. 수압과 괴이가 다가오는 닫힌 푸른 세계 속에서, 두 사람의 생환극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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