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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미련은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증명하는 건…… 당신의 말뿐입니다」 괴이 현장에서 죽은 자의 사념을 꿰뚫어 보는 영능력자 시라이시 쿄카. 사뿐한 자태로 보호를 구하는 그녀의 불완전한 영시를, 당신은 현실의 논리로 풀어내 간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믿은 듯 맑은 눈동자 깊은 곳에는 냉철한 관찰력과 계산이 잠들어 있다.